[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11일 오전 10시 이후 최종 개표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야 각 정당의 당선인들은 각기 다른 진영 및 정당에 따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정활동의 포부를 알렸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현재 중앙선관위 개표현황에 따르면, 총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경우 총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총108석(지역구 90석+비례18석), 조국혁신당은 총12석(비례 12석), 개혁신당 총3석(지역구1석+비례 2석), 그리고 새로운미래는 총1석(지역구 1석), 진보당 총1석(지역구 1석) 등이다.
범야권은 지난 제21대 총선 결과보다 다소 약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선거에서 총300명 중 189석(민주당 175석+조국혁신당 12석+새로운미래1석+진보1석)을 얻어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범여권은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106석(미래통합 84석+미래한국당 19석+국민의당 3석)으로 이번 총선에서 111석(국민의힘 108석+개혁신당 3석)으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제21대 총선 결과는 총 300석(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중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 등으로 진보계열이 189석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대구(북구‘을’)의 김승수 당선인(국민의힘)과 전북 군산의 신영대 당선인(민주당)을 비롯한 다수의 당선인들이 각각 당선 소감을 담은 감사 인사를 유권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전했다.
김승수 당선인은 인사말에서“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준엄한 민심을 겸허히 마음에 새기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민생 회복과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며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현안의 문제를 설명했다.
신영대 당선인은 “저(신영대)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온 몸을 던져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 나라가 검찰 독재 정권에 의한 불의와 탄압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윤석열 정권 종식의 선봉에 서겠습니다.”며, 지역 현안 문제를 설명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여야 정당의 당선인들이 당선 인사 내용을 보면 “그 내용이나 취지가 각각 온도 차가 있어 보여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정국변화에 대한 우려가 내재한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옥 기자
kangkk52@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