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봉 제24대 경우회 중앙회장 당선, 제48차 정기총회 개최정직·정확·정도 자세로, 조직변화와 혁신에 주력 다짐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제48차 전국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상봉 전 경기남부도 경우회장을 제24대 경우회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주상봉 신임 회장은 인사에서 “3형제 모두가 경찰관이어서, 경우회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남다르고,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7년간의 경험을 통해 지역회의 고충과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정직하고 정확하게 정도를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신임 회장은 재적 대의원 352명 중,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93표로, 58.48%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함께 출마한 김용인 후보(제23대 경우회장)는 137표(41.51%)표를 얻었다.
부회장엔 이중구, 김원형, 염덕길, 김종선, 최영희 후보가, 감사엔 이승용, 김용태 후보가 각각 당선됐으며, 신임 사무총장에는 박주진 전 용인서부 경찰서장이, 이사에는 박종출 경우 등 29명이 각각 선임됐다.
이사 선임자를 보면 사무총장 박주진을 포함 박종출, 김형식, 조경제, 이이권, 남상문, 김상호, 장희석, 박병경, 박문수, 박상진, 양재화, 오경인, 이원하, 송재홍, 공윤수, 방한구, 김평규, 이방운, 김재수, 정재현, 장문봉, 송영규, 진종수, 정태화, 엄경렬, 양호연, 김성기, 김경자, 조선준 등이다.
신임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은 선거공약으로 ►시도 및 지역회 지원금 대폭 증액 ►4년 단임제 실천 ►중앙회를 녹번회관으로 이전 ►아동안전지킴이, 수사 교통민원 상담관 활동비 인상 ►경찰 출신 국립묘지 안장관련법 재개정으로 정년규정 삭제 ►경우회 혁신 TF팀 운영 등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중앙회가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정직·정확·정도의 가치가 조직의 변화와 회무처리의 방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상봉 회장(1954)은 순경 공채 22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경찰청 정보 5계장, 경북 고령 경찰서장,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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