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강락현 전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 27일, 제5대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의 활성화에 기대를 걸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출범식엔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을 비롯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김관영 도지사, 김동구 도의원, 염영선 도의원, 오은미 도의원,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ㆍ호남본부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준 소공연 중앙회장은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소상공인연합회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활동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도내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앞으로 많은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도내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전북 경제의 뿌리를 단단하게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락현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30만 전북 소상공인을 위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대변하기 위해 국가경제의 최전방에서 힘을 모아 봉사하고 실천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써 소임을 다할 것“이라 강조하며,
”그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며 지난 날 선배들께서 축적한 노하우에 제5기의 강한 실천력을 더해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오면서 소상공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상황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런 여파들로 인해 지역경제는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진단하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지역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력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가졌다.
강 회장은 도내 조직 활성화에 대해서 ”전북의 14개 시·군 기초단체지부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다 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 정책이 힘을 얻어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각 시, 군에서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며,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 전망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전북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우리는 700만 전국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법적 근거 마련“이라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소상공인법에 의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소상공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해야 하는데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는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현재는 5대째 회장이 취임하는 시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소상공인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얼마나 긴밀히 활동하고 있는 지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말해 향후 전북도와 상호 협력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랬다.
강락현 회장은 정읍시 출신으로 전북전자민원모니터 정읍시 회장, 법무부 정읍교도소 교정정책자문위원, 정읍시규제개혁위원, 정읍시 소상공인엽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모렌 대표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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