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김영 컬럼]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열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길에 동행

시사앤피플 | 기사입력 2022/09/22 [07:25]

[김영 컬럼]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열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길에 동행

시사앤피플 | 입력 : 2022/09/22 [07:25]

▲ 김영 변호사(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2017년 8월 새벽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투표결과 새만금은 607표의 지지를 얻어 365표를 얻는 데 그친 폴란드 그단스크를 따돌리고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오래지 않아 무려 5만의 청소년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새만금 땅을 밟을 것이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새만금에서 야영생활로 심신을 단련하며 대자연의 법칙을 배울 것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견문을 넓히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잼버리Jamborees는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하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시바리shivaree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1920년 런던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고, 이후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청소년의 올림픽이라 일컫는다. 제17회 대회가 우리나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적이 있는데, 2023년 여름 제25회 대회가 우리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관광레저용지에서 다시 개최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로 전라북도는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터이고, 새만금Ariul은 그 위상을 드높일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지난날 새만금 재판에서 피고인 대한민국 농림부가, 전라북도 소송대리인인 내가 패했다면 어찌되었을까. 만약 2006년 새만금 공사가 중단되었다면 우리나라가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을까.


새만금은 운명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전라북도의 미래, 새만금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내가 동참해서 한없이 기쁘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숨은 조연에 불과하지만 나는 만족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길에 나는 기꺼이 동행할 것이다.

 

김 영 변호사(전,전북도 정무부지사)

 

* 이 기고는 <시사앤피플>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사앤피플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