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생명안전포럼(공동대표 박주민, 진성준, 용혜인 의원)은 30일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피해자와 국민의 인권 보장 등을 위한 정책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사회의 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국회의원 연구 모임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재난 참사 희생자 유가족 단체(11개)와 산재참사 희생자 유가족 단체(13개)도 함께하여 국가의 국민 생명 보호 책임의 엄중함을 증언하고 생명 존중 사회를 향한 국회의 노력에 함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원내대표의 축사와 공동대표들의 인사말에 이어, 김미숙 고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와 윤석기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사 예방과 생명 안전을 위한 22대 국회의 역할에 대해 발언을 하고, 출범선언문을 낭독한다.
국회생명안전포럼과 생명안전 시민넷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부‘참사 유가족· 피해자의 목소리, 국회가 경청한다.’에서는 참사 가족의 절절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회, 아라셀 화재 참사 유가족 협의회,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유족 협회 등과 산재 참사 유가족 등이 아직까지 이어지는 참사의 기억과 아픔을 지금 함께해야 할 참사의 고통과 연대하며, 미래의 안전을 호소할 예정이다.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모든 사람이 안전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국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불안을 안심으로, 퇴행을 진보로 전환하는 생명안전사회의 청사진을 준비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회, 국민의 삶과 권리를 보호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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