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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용선 의원, 소진기금 부실채권 올해 1,500억원 5년만에 3배 증가

적극적 채무조정으로 복합위기 선제적 대응 필요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10:33]

[국회] 이용선 의원, 소진기금 부실채권 올해 1,500억원 5년만에 3배 증가

적극적 채무조정으로 복합위기 선제적 대응 필요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09/26 [10:33]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 이용선 국회의원(양천을, 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이용선 의원(양천을, 민주당)2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해 올해 8월말 기준 소상공인진흥기금에서 나간 직접대출 잔액이 45만건, 676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24천여건, 13400억원에 비해 대출건수는 무려 18.4배 늘어나고, 대출잔액 역시 5배나 증가한 것이다.

 

대출 증가에 따라 90일 이상 연체 규모 또한 해마다 증가하여 지난 8월말 기준 이미 14,013, 3,263억원에 달한다.

 

특히 매년 연체 규모가 600억원씩 쌓이고 있는데 올해는 8월말에 이미 지난해보다 연체 규모가 772억원 더 증가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연체규모가 4,9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년만에 연체규모가 7.6배 증가하는 것으로 그만큼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부실채권이 1,500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5년전에 비해 무려 3배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용선 의원은 정부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잠깐의 안도를 할 수는 있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와 치솟는 물가, 경기 불황과 같은 복합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채무조정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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