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영화제 하나뿐인지구영상제 명예홍보대사 위촉기후 위기 인식,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실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배우 송일국이 힘을 보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공동집행위원장 진재운, 이유정)의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일국 배우는 선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주몽>,<해신>을 포함하여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최근 성공리에 성료한 연극 <맥베스>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 배우 송일국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기후 위기에 공감하지만 환경운동 을 크게 한 부분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 저와 같이 환경 문제는 공감하지만 실천에 소극적인 분들의 참여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채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을 이유로 하나뿐인 지구를 끊임없이 파괴하는 생활 방식의 문제를 절감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명품 배우 송일국의 응원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9월 5~9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곳곳의 환경 재난을 스마트폰으로 포착해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국내외 2천133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한 29개국 4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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