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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김윤덕 의원, 경제성 운운하지말고 제발 증액해 달라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 언론의 생명줄 -알권리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2:01]

[입장] 김윤덕 의원, 경제성 운운하지말고 제발 증액해 달라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 언론의 생명줄 -알권리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1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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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갑)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지역신문발전기금 수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85억 원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물가 변동 등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사실상 삭감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언론의 생명줄 같은 지역신문발전기금 25억 원을 더 전입하여 증액하세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은 지난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예산에서 25억원 증액을 요구했다.

 

김윤덕 의원이 제시한 증액 요구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이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2022, 2023년 연속 감액되다가 202485억 원, 내년 2025년 예산안 역시 85억 원으로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사실상 감액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최소한 25억 원 증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윤덕 의원은 이 정부는 지역 언론을 고사시키려고 작정이나 한 듯하다“2023, 202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축소시키더니 올해는 선심 쓰듯 동결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감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언론은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서는 안 된다.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지역신문 저널리즘 품질조사 결과에 지역 언론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 있다면서 지역신문전국지가 지역 신문시장을 장악하면 전국지는 지역 소식을 외면하게 되고 지역 소식과 여론에 대한 정보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역 소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거버넌스에 대한 주민의 감시와 참여, 공동체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인촌 장관은 언론진흥기금에서 최소 25억 원을 더 전출해서 지역신문발전기금에 전입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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