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이동섭 국기원장(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국기원장 선거에서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944표 가운데 40.78%인 385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수 1,197명 중 944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253명이 기권했다. 2위에는 26.59%(251표) 얻은 윤웅석 후보로 1위인 이 원장보다 134표 차로 뒤졌다.
재선에 성공한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추진 사업을 연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어 안정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 이번 선거는 당초 9명이 입후보 중 2명이 사퇴해 7명의 후보가 겨뤘다.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득표율이 20% 이하이면 기탁금 5,000만원을 되돌려 받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7명이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이동섭 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어록을 보면, 국회태권도연맹 설립 시 “태권도가 우리 문화유산으로써 세계 1억 명의 태권 동호인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 한국문화가 역으로 외국으로 수출되는 상황”이라며, “태권도인들이 우리나라의 핸드폰 그 다음에 가전제품, 자동차를 사 줘서 우리 경제 개발에 엄청나게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발언해 당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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