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 민간앱에서 KTX‧국립수목원 예약을 한 번에- ‘네이버, 카카오, 금융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 선정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매월「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선정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이다.
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으로,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열차와 휴양시설 예매 시 편의성, 각종 할인 혜택 적용 시 신분 확인의 유용성 측면에서 이달의 공공서비스로 선정되었다.
먼저,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앱(토스·신한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다음으로,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23.8월)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앱(삼성월렛, 舊삼성페이)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공항 등),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어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행정안전부는「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시행되는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이미 시행 중인 서비스까지도 국민이 몰라서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하여,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하고, 서비스 이용방법에 관한 콘텐츠를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등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국민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kds4919@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