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안양대 HK+사업단 마우리치오 리오토 HK 교수가 스위스에서 「한국의 신화와 전설」 (Miti e leggende della Corea)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대 HK+사업단 마우리치오 리오토(Maurizio Riotto)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신화와 전설」은 스위스 누이누이(Nuinui) 출판사를 통해 이탈리아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 동시에 출판됐다.
리오토 교수는 “누이누이 (Nuinui) 출판사는 지금까지 주로 일본 관련 서적을 주로 냈지만, 유럽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에 한국의 신화와 전설에 관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리오토 교수의 「한국의 신화와 전설」은 ‘단군신화’와 함께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와 같은 고대국가의 ‘건국신화’가 실려있고, ‘바리데기’, ‘불가사리’ 등 한국의 중요한 전설 및 구비문학을 담고 있다.
이 책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국제도서전시회에서도 별도의 전시 부스가 마련돼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의 신화와 전설」의 스위스 출간은 한국 구비문학의 유산이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치오 리오토 교수가 펴낸 「한국의 신화와 전설」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동서교류문헌연구의 중요한 연구 결과물로서, 세계문화 속에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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