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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미래 방향 제시

좋은 정치가 가능한 민주주의, 연합정치, 다원적 정당 정치로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0/17 [10:35]

국회미래연구원,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미래 방향 제시

좋은 정치가 가능한 민주주의, 연합정치, 다원적 정당 정치로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2/10/17 [10:35]

 

▲ 국회미래연구원,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54호 표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54(표제: 대통령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1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미래 방향은 대통령 뽑기에 모든 것을 거는 민주주의에서 좋은 정치가 가능한 민주주의국적도 내용도 없는 협치(協治)’ 대신 민주주의 언어인 연합(coalition)’ 정치 시민과 사회를 양극화시키는 대통령 중심 정치에서 다원적 정당 정치로 가야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제의 통치 규범은 대통령 권력을 제한해서 사용할 것 의회와 정당 정치, 나아가 내각과 폭넓은 협력 기반을 통해 일할 것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국정 운영이 아니라 중장기적 전망을 여야가 공유하는 기반(common ground) 위에서 추가적점진적누적적 변화를 추구할 것 느리더라도 여야 합의로 견고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것 대통령과 행정부의 교체가 갈등과 적대가 아닌 사회 통합의 계기로 작용하게 할 것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이 보고서는 개헌 논의의 초점을 이루고 있는 대통령제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1) 대통령제의 기원과 2) 대통령제의 변형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도 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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