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4년 개관 ‘여수시립박물관’ 유물 공개 구입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조선 수군 등 여수지역 향토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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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키로 했다.
공고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서류 접수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구입 대상은 조선 수군 자료, 전라좌수영 및 여수지역 향토사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우편(여수시 시청로 1, 문화예술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 및 소유나 출처가 분명치 않은 유물은 구입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서 올해 2월에도 공개 구입을 진행해 ‘거문도 김상윤 일가자료’를 비롯한 548점의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역사와 삶이 담긴 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유물 수집에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