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3일 여성학자이자 자녀교육 멘토로 유명한 박혜란 작가를 초청해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박혜란 작가는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등 저서에서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한 에피소드에 교육철학을 담아내 많은 부모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 바 있다. 가수 이적의 엄마이자 세 아들을 서울대로 보낸 자녀 교육법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현재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녀의 인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교육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의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채로운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 장동선 교수의 ‘챗GPT시대의 교육법’△ 이수정 교수의 ‘우리 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서경덕 교수의 ‘역사 홍보 특강’ 등을 진행해 많은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녀교육에 고민인 부모를 위해 박혜란 멘토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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