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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 오픈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역대 크리스마스 씰을 한눈에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2/12 [10:32]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 오픈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역대 크리스마스 씰을 한눈에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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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 오픈(사진 창성동 소재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서울 창성동실험실(종로구 자하문로1211-5)에서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기부스토어(이하 팝업)1932년 한반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협회 창립과 함께 7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되며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을 조성해온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팝업 현장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대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해온 모금 굿즈,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수상작, 2023년 굿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선교의사 셔우드 홀 박사에 의해 첫 선을 보인 1932남대문 씰의 당초 도안이었던 거북선, 남아선호사상을 비판하며 발행된 1953년 색동저고리소녀 등 크리스마스 씰 발행의 이면에 존재하는 이야기까지를 현장에 담아냈다.

 

  한편 협회는 영국의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된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여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는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하여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이뤄지는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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