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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봄의 향연 9인 작가전’ 성황

설렘아트홀, 4월 6일~13일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31 [08:14]

[전시회] ‘봄의 향연 9인 작가전’ 성황

설렘아트홀, 4월 6일~13일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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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인 작가들이 9명의 모델들과 함께 출품작을 들고 이색적인 퍼스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라온 갤러리)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정은비 MC가 기획한 봄의 향연 9인 작가전이 지난 30일 라온 갤러리(동대문역사문화공역 부근)에서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전시회를 오픈해 성황을 이뤘으며, 14일까지 전시된다.

 

이 전시는 최근 뜨고 있는 신예 작자를 비롯 9, 강재구, 강유나, 김경미, 박용수, 배국자, 오종은, 임경희, 이수진, 조은진 등의 작가가 참여해 각각 다른 장르와 작품으로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 행사에 조력한 손흥숙 라온 갤러리 관장, 김광영 모델 연출(9), 변규만 대금 연주, 강재구 작가의 음반과 즉흥곡, 마법의 성 등 다양한 댄스와 음악이 코라보한 무대로써 흥미지진했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은 9인 작가에 모델 9명이 각각 매칭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작가들이 각각 작품평을 발표하며 창작동기를 밝혀 색다를 전시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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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이밴트를 마치고 9인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라온 갤러리)    

이 자리에서 오종은 작가는 작고한 모친을 추모하면서 그와 얽힌 사랑과 존경을 작품에 담아 내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바라기는 모친이 가장 좋아한 꽃으로써 이 작품의 주 소재였다.

 

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그리움과 추모를 담아 냈고, 물고기 작품에선 그와 모친이 맑은 바다에서 함께 자유롭게 떠다니는 평안했던 지난 시절을 표현했다.

 

출품한 9인 작가들은 각각 작품에 얽힌 사연과 창작의지를 담아 작품에 반영했다. 특히 박용수 작가는 반도체를 연구한 교수(충북대)로서 과학기술과 미술의 융합적 표현으로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 전시회에 참석한 정 모씨는 대부분의 예술 작품이 작가의 혼을 담는 것이지만, 이번 출품한 작품들은 작가의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감동이 됐다.”, 특히 작가들이 각각 창작 동기를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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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희 작가(우측)가 어릴 적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는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평범하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화됐다며 성장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달, 탐험, 물고기 등의 작품 창작 동기를 설명하면서 '나'라는 자아를 그림속에 담아 대화하곤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서 모씨는 평소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수 십년 간 프랑스에서 거주하면서 많은 전시회를 다녔지만, 이번처럼 작은 공간에서 댄스, 음악, 미술 등이 어우어지도록 기획해 다양한 변화와 융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회복시킨 이밴트를 흔치 않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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