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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HK+사업단, 동서교류문헌총서 <만유수록 역주2> 출간

동서 간 상호 교류와 인식의 내면을 자세히 살필 기회 제공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5/05 [15:42]

안양대 HK+사업단, 동서교류문헌총서 <만유수록 역주2> 출간

동서 간 상호 교류와 인식의 내면을 자세히 살필 기회 제공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5/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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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HK+사업단, 동서교류문헌총서 <만유수록 역주2> 출간(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HK+사업단은 동서교류문헌총서의 하나로 <만유수록 역주2>를 출간하였다고 3일 밝혔다.

 

<만유수록 역주2>는 안양대 HK+사업단의 세부 연구주제 중 하나인 당대, 원대, 명대, 청대 여행기와 지리지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작업이다.

 

안양대 HK+사업단은 근대에 접어든 후 본격적인 동서교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기들에 대한 역주를 진행해, 20221월에 중국 최초의 영국 공사인 곽숭도의 여정을 다룬 <사서기정 역주>를 간행했고, 이어서 20232월에 <만유수록 역주1>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만유수록 역주2>에서는 부제인 세상 끝으로: 마르세유를 거쳐 에든버러까지가 보여주듯 유럽 진입 이후의 견문이 다루어진다.

 

앞서 간행된 제1권은 부제 세상 밖으로: 소주에서 카이로까지가 알려주듯, 저자 왕도가 중국을 출발하여 유럽에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저자인 왕도(王韜, 1828-1897)는 근대 중국의 연해 지역에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지식인이다1840년대 말부터 1890년대 말까지 약 반세기에 걸쳐 상해와 홍콩에서 서양인 선교사-학자들과 함께 활동한 왕도는, 중국에 최초로 근대적 저널리즘을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며 신문 논설문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기도 하다.

 

원래 스코틀랜드 출신 선교사 제임스 레그의 초청으로 시작된 여행이었기에, <만유수록 역주>에는 스코틀랜드의 도시인 에든버러와 에버딘, 그리고 그 주변 지역에서의 여정과 그곳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교류도 상세히 묘사됐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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