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자립시, 꽃길로’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립시, 꽃길로’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후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자립수당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은 총 9,034명에 달하며, 매년 2,000명 정도가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에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재단‧무브유어마인드‧소이프‧위코노미 등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 200명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목표로 ‘자립시, 꽃길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년재단은 자립준비 및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로컬조직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공동 진행 및 사업 자문, △무브유어마인드는 한달 기록 챌린지 운영 및 효과성 연구, △소이프는 브랜딩, △위코노미는 경제지원 운영 및 효과성 연구를 맡아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2일 프로젝트 론칭식에 참석한 관계기관 담당자들은 사업추진계획과 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만 19세부터 34세의 자립준비청년은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립시, 꽃길로’ 프로젝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200명의 참여자들은 한 달에 걸쳐 자기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기록하는 ‘한달 기록 챌린지’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챌린지를 완수한 청년들에게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작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나, 프로젝트’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kds4919@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