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사공유정 교수, 안양뮤직소사이어티·뉴욕아티스트길드 업무협약 및 기념 콘서트재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 매년 수 차례 뉴욕링컨센터와 카네기홀 공연 기회 제공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안양뮤직소사이어티(AYMS)와 뉴욕아티스트길드(NYAG)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 30분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열리는 ‘안양뮤직소사이어티와 뉴욕아티스트길드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는 안양뮤직소사이어티 대표인 안양대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와 뉴욕아티스트길드 음악감독 허담(Amy Dahm Huh) 박사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양뮤직소사이어티와 뉴욕아티스트길드의 업무협약 내용은 ▲ 상호 기관의 요청 시 각 기관의 공간, 자원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카네기홀에서의 정기적인 교류음악회 ▲ 기타 상호 발전 및 공동 이익이 가능한 사업의 방안을 모색 ▲ 등이다.
지난 6월 안양지역에서 음악을 전공한 국내외 석,박사 출신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연주 단체인 안양뮤직소사이어티는(AYMS)는 솔로 연주 및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문 연주단체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지역 클래식 음악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뉴욕아티스트길드(NYAG)는 재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여 매년 네 차례 뉴욕링컨센터와 카네기홀에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음악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음악인들을 위한 단체이다.
이어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열리는 MOU 기념 콘서트는 안양뮤직소사이어티의 피아노 사공유정, 이호열, 이진현, 현승희, 클라리넷 박재성, 플루트 김유경, 바이올린 김윤희, 첼로 이유빈과 뉴욕아티스트길드의 비올라 허담, 바이올린 윤진리 등이 L. V. 베토벤, A. 아렌스키, D. 쇼스타코비치, F.슈미트, W.A. 모차르트 등 트리오 곡으로 아름다운 음악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양뮤직소사이어티 대표 사공유정 교수는 “올해 미국 뉴욕링컨센터에서 초청 독주회를 통해 음악을 자유롭게 펼치고, 그 경험을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안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음악인들이 계속 국내외 연주의 기회와 나아가 영재발굴, 기획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mslee0630@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