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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인간을 닮아가는 AI, ’AI 로봇 공존‘ 관련 세미나 호평

제3회 인공지능윤리대전, AI 이슈 3개 세션 관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05:44]

IAAE, 인간을 닮아가는 AI, ’AI 로봇 공존‘ 관련 세미나 호평

제3회 인공지능윤리대전, AI 이슈 3개 세션 관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09/30 [05:44]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3회 인공지능윤리대전  행사 팜플랫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3회 인공지능윤리대전 행사에서 최근 AI분야 이슈 3가지를 놓고 전문가 토론이 이어져 학계는 물론 업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서 인간을 닮아가는 AI’(), ‘AI 디지털휴먼의 명과 암’(), ‘SF영화 속 AI와 윤리‘() 등을 주제로 세미나 및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협회가 올해 상당히 의미 있는 일들을 했다며 명칭 변경과 정부의 사단법인 승인, 각종 행사 등을 꼽았다. 이어 전 이사장은 이제 IAAE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인공지능 윤리를 모두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진흥시키는 진정한 글로벌 인공지능 기관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이 놀라울 정도로 인간을 닮아가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지난 7, 한 기업에서 개발 중인 AI 챗봇이 자신도 죽음을 두려워한다고 말하며 AI의 자의식에 관한 논란이 있었고, 디지털 휴먼, 가상 인간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등장하며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고 토론의 화두를 꺼냈다.

 

이번 행사 제세션에서 김형주 중앙대 교수는 철학자 칸트, 인공지능을 논하다,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는 지능정보화시대에서의 인공지능의 이해를 각각 주제로 세우고 주제 발표를 했으며, 방은주 ZD넷 코리아 부장의 사회로 김형주 중앙대 교수,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 황준호 어스빌파트너스 대표, 박충시 유원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였다.

 

세션은 ’AI 디지털휴먼의 명과 암을 주제로 신한수 서울경제신문 부장의 사회로 김기홍 동서대 교수, 김태성 MBC플러스 센터장, 최부헌 호원대 교수, 박진호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을 이었다.

 

세션에선 ’SF영화 속 AI와 윤리을 주제로 박승민 동서대 교수의 사회로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박평종 중앙대 교수, 한정택 IAAE부회장, 이지항 상명대 교수, 김봉제 서울교육대 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었다.

 

이청호 IAAE 회장(상명대 교수)은 폐회사에서 우리 협회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우리 후손 세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포부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협력하고 유대를 가진 기관과 참여 인사에 사의를 전했다.

 

▲ 세션별 각 주제 토론회 모습(제1세션, 왼쪽부터 방은주 부장, 박충식 교수, 윤준강 센터장, 김형주 교수, 황준호 대표)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의 인공지능윤리대전이 협회의 태생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귀중한 어떤 시간이고 기회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에서 인공지능이 인류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논의돼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로봇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유명한 철학자인 칸트와 수학적인 측면에서 논의가 진행된 점,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휴먼의 명과 암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디지털 휴먼의 기술 현황과 윤리적인 시사점에 대해서 논의가 된 점, 마지막 세션에서는 SF 영화 속에서 AI가 다양한 그런 영화들에 등장한 인공지능의 모습과 그에 관한 논의를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첫 세션 현장에서 김형주 중앙대 교수는 철학자 칸트의 유명한 어록을 소개하면서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등 세 가지가 칸트의 인생을 끌고 간 질문이었다면서 철학적 사유를 끄집어 내 젊은 층에게 이를 AI의 관심으로 유도해 이해의 폭을 확장하기도 했다.

 

윤강준 센터장은 수학자로서 알기 쉽게 어려운 수학을 친근한 수학으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윤 센터장은 기존에는 수학이 책상 위에서 이론을 개발하고 그런 데만 국한이 있는데 지금은 수학이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 사회와 소통을 하면서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요소들을 과학적 수학적 방법론을 통해서 해결해 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고, 거기에 기술을 자문해주고 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기홍 동서대 교수의 ’AI 가상 휴먼을 만들다‘, 김태성 MBC센터장의 디지털 휴먼에 윤리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가이드라인등이 디지털 휴먼에 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SF AI와 윤리적 문제들을 각종 영화에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고, 박평종 중앙대 교수는 관계의 윤리, 인간은 로봇을 사랑할 수 있을까, 한정택 IAAE부회장은 영화적 상상이 그리는 초지능 묵시록을 주제로 영화에서 보았던 초지능의 사례를 현실감 있게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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