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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서울시 대표로 ‘청년친화도시’ 타이틀 확보에 도전한다.

김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07:34]

도봉구가 서울시 대표로 ‘청년친화도시’ 타이틀 확보에 도전한다.

김대선 기자 | 입력 : 2024/10/29 [07:34]

▲ (사진제공 : 도봉구청)  © 김대선 기자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청년 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는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총 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발하며 오는 12월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지방자치단체는 지정일로부터 5년간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는다.

 

앞서 서울시는 청년친화도시 대표 자치구 선정을 위해 심사를 진행하고 도봉구를 서울시 대표로 선정,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격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함께 적극적으로 청년을 위한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한 뜻깊은 결과다. 앞으로도 청년이 도봉구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발전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미래과’를 신설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이다. 구는 청년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청년창업센터와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조성했으며, 경력직 인턴을 선호하는 취업 시장을 반영해 도봉구 기업·공공기관·해외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작자(크리에이터)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구는 청년 창작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관련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OPCD’(오픈창동사업단)를 운영하고 있다.

 

OPCD는 서울아레나 조성 등으로 음악·예술분야 일자리 증가에 따른 창동지역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청년 일자리 플랫폼이다. 또한, 구는 서울아레나,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 창작인력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 내 교육기관 등을 통해 3D 콘텐츠 제작 등의 청년 창작자를 길러내고 있다.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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